어른2명 6살짜리 아이1명 슈페리어 룸 투숙했습니다.

일행이 우리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는데 커넥팅룸 신청했더니 트윈룸과 싱글침대(퀸사이즈)사양으로 가능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보통은 요청은하겠지만 호텔측상황에 따라 안될수도 있다고 답변주는게 일반적이었는데 확답해주셨고

실제로 투숙하니 우리 일행 이름체크와 함께 커넥팅룸으로 안내했습니다.

호텔 침구류 엄청 편하고 베개는 사가고 싶은정도 였습니다

침대옆에 2인용 페브릭쇼파와 테이블, 벽쪽으로는 티비와 길게 선반, 사무용테이블, 사무용의자가 있어서 짐을 올려놓거나 정리하기 편했습니다

페브릭 쇼파가 침대로 펼쳐질수있는거라 한명은 쇼파침대를 펴고 잤습니다, 큰타올을 이불삼아 편히 잤습니다

호텔 카드키는 2장을 주고, 계속 꽂아놓을수있는 맨카드도 한장 줬습니다. 편해편해~

조식을 신청했는데. 어린이들에게 직원들이 유난히 친절하더군요

태국식 메뉴가 좀 적게 편성되어 있긴했지만 태국식, 일본식(김밥, 미소장국), 중화풍음식들이 적당한 비율로있고

매일 바로바로 만든 크라상을 먹는 즐거움이있습니다 (빵에 발라먹는 치즈며, 스프레드가 8종정도 매일 조금씩 바꿔가며 나옵니다)

그리고 다른데 비해 음료메뉴들이 유난히 실했습니다
(커피 뜨거운거, 차가운거, 에스프레소, 브르드커피, 라떼, 카프치노, 타이티, 블랙티 차가운거 뜨거운거 등등등 물론 쥬스류도 매일 조금씩 바뀌지만 5종 있습니다.) 게다가 탄산수도 병채로 가져다 먹을수 있습니다 ㅎㅎ

수영장은 우리가 12월 중순에갔는데 낮에 놀기엔 괜찮은 정도였지만 오랜시간 놀기엔 살짝 추운감이 있어서 들락거리며 놀았습니다.

사람도 없고 한가했습니다.
수영장 바의 직원이나 다들 나름 방목해놓아서 편했고, 음료를 주문하니 애들하고 나눠먹으라고 과일스므디는 서비로 한잔더 주셨습니다

스포츠센터는 시설이 꽤나 좋았지만... 둘러보며 짐볼만 살짝 한 정도이지만...^^ 시설이 좋았습니다

직원들은 과도하게 친절하진 않지만 필요할땐 섬세하게 잘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영어가 짧아서 단어 몇개만으로 얘기해도
잘 알아들으시고 서로 소통이 잘 안되면 메모해주거나해서 무리없이 소통했습니다.

투어 신청한날 아침을 도시락으로 포장해줄수있냐고 니코니코타이에 문의했더니
흥쾌하 답변해주셨고 호텔측에도 이상없이 잘 전달되어 주신 도시락 잘 먹으며 투어갔었습니다

여행사 통해 예약안했으면 전혀 할수없는 의사소통인데(영어가 짧다보니 ㅎㅎㅎ)  감사할 따름입니다^^

덕분에 재미나고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