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추석 연휴도 이제 막바지로 들어섰네요 @.@..

업무 복귀하면 정신없이 바쁠 거라, 바빠지기 전에 생생한 기억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닷!

이번 태국 여행 중 릿 방콕 호텔 다음으로 2박 3일을 숙박한 하얏트 플레이스 방콕 스쿰빗 호텔 후기입니다.

** 일부 사진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자동 회전이 되었어요 ㅠ.ㅠ 삭제하고 다시 업로드해도 계속 그렇네요; 이 부분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작년 태국 여행 처음 갔을 때 처음 방문했는데, 당시엔 3박 4일 묵었고 깔끔하고 편안하게 잘 묵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을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이번에도 선택하게 됐습니다.

니코니코 타이에 처음엔 상품이 없었는데, 부탁드리니 바로 상품을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_ _) 넙죽~

우선, 이 호텔의 장점은 무엇보다 위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쿰빗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BTS 프롬퐁역에서 가까워서 사방팔방으로 이동하기 편한 곳이었지요ㅋ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프롬퐁역 주변에 엠포리움, 엠쿼티어 등 대형 쇼핑몰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

쇼핑을 즐기지는 않지만, 쇼핑몰에 꼭 쇼핑을 하러가는 건 아니니까요ㅎ

쇼핑몰에 왠만한 유명 맛집, 카페 등등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서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좋은 위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못 갔지만, 제가 좋아하는 룽르앙도 가깝구요ㅋ

제가 묵었던 방은 기본룸인 스탠다드 27㎡ 이었습니다.

혼자 간데다가 호텔에서 머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기본룸으로 선택했지요.

작년에는 14층에 묵었었는데, 이번엔 7층으로 배정을 받았고 덕분에 로비나 Ground Floor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참, 고층으로 이동하시게 되더라도 엘리베이터가 워낙 빠르다보니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ㅋ

이번 숙박 기간 중 매일 28층에 있는 루프탑바 AIRE를 갔지요.

작년에 첨 가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가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와중에, 사진 속에 체크인 하고 입실한 시간이 찍혀 있네요...^^

태국 오면 시간이 어찌나 순식간에 흘러가버리는지;; 놀다가 지쳐서 호텔와서 비로소 체크인하면.. 이미 늦은 시간인.. -_-;;

태국 지인이 방이 궁금하다고 하시어 방에 잠시 왔었는데, 들어오자마자 우와~ 하면서 Cozy 하다고 되게 좋아하셨어요ㅋ

암요, 좋으니까 다시 왔지요~^^

사이드 테이블에는 금연과 두리안 반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있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알람시계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람시계에 USB 포트가 2개 있어서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벽을 보시면 USB 전용 콘센트가 매립이 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

하나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동시에 이것저것 충전할 수 있도록 센스있게 알람시계를 고르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만고 제 생각이긴 하지만요ㅋ)

이번에 호텔 사진을 몇 장 못 찍었는데, 참고하시라고 작년에 찍어둔 어메니티와 호텔 로비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어메니티는 비누 사이즈가 조금 커진 것 빼곤 동일하구요~

호텔 로비도 변함이 없었어요~ ㅋ

자, 그럼 짐을 대충 풀었으니 이제 28층에 위치한 루프탑바, AIRE로 가봅니다.

룸에서 나와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식간에 멋진 바가 짜잔~!

이 호텔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메리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AIRE라고 생각합니다!

(이 와중에... 바로 윗 사진은 도대체 왜 돌아가는 것일까요.. -_-;; 제가 안 돌렸는딩?!!!)

구석구석 다양한 소품으로 예쁘게 잘 꾸며져있죠? :)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

루프탑바는 뭐니뭐니해도 전망으로 얘기해야죠! ㅋ

탁 트여있는 넓은 공간이, 그동안 스트레스에 눌려왔던 갑갑했던 마음을 그야말로 시원~하게 열어주더군요ㅎ

분위기라는게 별거 있나요? 눈 앞에 펼쳐진 막힘 없는 방콕의 밤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 술은 크~ 천상의 맛! ^^

위에 사진은 이번에 마신 칵테일이고, 아래 사진은 작년에 갔을 때 찍어둔 사진입니다.

이번에 가니 코스터가 주류사 코스터로 바뀌어서 좀 아쉽더군요.

작년에 있었던 AIRE Signature 코스터는 부탁해서 하나 기념으로 얻어 왔더랬지요 ㅋ

로고가 예뻐요^^

여담입니다만, 이 칵테일은 작년에 왕비님 생신(& 어머니의 날) 기념으로 AIRE에서 특별히 제작한 칵테일이었구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는데, 정식 메뉴가 아니라서 이번에는 맛을 못 봤네요~ 고정 메뉴였으면 좋았을텐데 새삼 아쉽^^;

AIRE에서 칵테일 한 잔 했으니 이제 룸으로 돌아가서 한잠 자구요,

눈을 뜨면 조식을 먹으러 얼른 가봅시다~~~^^

즉석에서 만들어주시는 달걀요리코너~ 이집, 오믈렛 맛집입니다! ^^

바로 옆에는 국수 코너도 있구요~

구아바와 잭프룻이구요, 사진엔 없지만 사과와 방울토마토 등등이 여러분의 비타민 충전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지요.

다양한 쥬스와 빵, 요거트와 샐러드도 있는데 미처 사진을 못 찍어와서.. -,.-...

작년엔 망고스틴도 있었는데 계절마다 조금씩 구성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여하튼, 여러분께서 이 호텔을 방문하시게 되면 저는 조식도 같이 포함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ㅋ 

그리고 AIRE는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세 번 가세요! 매일 가세요!! ㅋㅋ

사진은 미처 준비 못했습니다만, 이 호텔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도 있답니다.

수영장은 이번에도 일정상 못 들려서 아쉽네용 =.=..

방문하시게 되면 꼭 이용해보시길~

그럼 하얏트 플레이스 방콕 스쿰빗 후기는 이만 줄일게요~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할 겁니당! ^^ 또 가면 또 후기 남기는걸로! ㅋㅋ